PC-FI 입문기(온쿄 R-1045, 데논 DNP-F109, 패러다임 아톰 V6 스피커)

개인적으로 음악을 좋아해 오디오를 알아보던중 집도 작고(ㅠㅠ) 금전적인 부분도 넉넉치 않은 관계로 PC-FI라 일컬어지는 미니오디오로 구성을 해 보았습니다.

다양한 제품이 있지만 다양한 입력방식과 리서버 역할도 수행하고 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고 하는 온쿄의 R-1045를 기본으로 세팅하였습니다.

 

USB입력과 ipod를 지원하고 요즘 불편한 레코드판을 얼마나 들을 지 모르지만 포노입력단자까지 구비되어 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cd플레이어와 세트인 pha-1045를 구하고자 했으나 여의치 않아 앰프만 구입하게 되었는데 세트인 cd플레이어 c-1045는 아쉽게 단품으로 구입할 수 없다고 합니다.

뒷면을 보면 포노입력단자외 입력단자가 3개나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외부기기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무게도 묵직하고 만듦새도 나쁘지 않습니다. 

원래는 pc에 물려서 쓰려고 했으나 이왕이면 NAS도 설치해 놓은 마당에 요즘 유행하는 네트워크 오디오 플레이어를 알아보니 자체 무선랜이 되고 DLNA도 지원하는 데논의 DNP-F109를 네트워크 오디오로 정하였습니다.

 

외관을 보면 특이한 것이 없습니다. 표시창과 스티커 그리고 조절 스위치가 전부입니다. 하지만 이것만 있으면 무선랜으로 NAS에 있는 음악화일 가져오는 훌룡한 네트워크 음악 플레이어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뒷면... 역시 썰렁합니다. 네트워크는 유선랜을 물리지 않아도 무선으로 잘 찾습니다. 좋은 세상입니다.^^

 온쿄의 R-1045와 함께 연결하면 위와 같이 연결이 됩니다. 물론 제조사가 다른 관계로 리모콘을 두개를 번갈아 사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으면 리모콘으로 만들 수 있는 어플이 있어 사용하면 편리합니다.인터넷 라디오도 청취 가능해서 등록되어 있는 전세계의 라디오를 들을 수 있습니다. 어학공부에 좋을 것 같다는 엉뚱한 생각을 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스피커는 여러 제품중에서 캐나다에서 만든 패러다임 아톰v6 북쉘프 스피커로 준비하였습니다.이 스피커는 구형으로 현재는 v7이 나온 상태이지만 v6의 경우 캐나다에서 만든 것이고 V7은 마데인 차이나인 관계로 막연한 믿음으로 V6로 준비하였습니다.

세팅을 다하고 들으니 막귀이지만 좋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재즈곡을 들으니 다른 곡 같습니다. CD플레이어와 무손실 음악을 구해서 들어봐야 겠습니다. PC-FI를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상대적이겠지만 적절한 조합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