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거리측정기 파인캐디 UPL5 미니 구입기(내돈 내산) : 부쉬넬 프로 X3와 비교기

2024. 1. 12. 20:40제품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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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거리측정기는 15번째 클럽이라고 할 만큼 있으면 편리하고 본인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하나 정도는 꼭 구입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종류가 너무 많아서 선택이 어려울 것입니다. 일명 차쉬넬이라고 하는 불과 5-6만원에서 부쉬넬 최고급형은 70만원이 넘습니다. 추천드리면 대략 20-30만원 사이에서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정도 가격은 되어야 안정적으로 작동될 것입니다. 다만, 완전방수가 되는 거리측정기를 원하시면 선택지는 많지 않습니다. 프로선수들은 슬로프 기능을 사용할수 없기 때문에 대부분 완전방수까지  되고  견고한 부쉬넬을 선택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자석기능이 있어서 클럽이나 카트에 붙였다가 사용할 수 있는 것도 부쉬넬의 장점이긴 합니다.

하지만 최근 거리측정기의 트렌드는 일명 "캐디모드"라고 하는 삼각측정이 되는 기능을 앞다퉈 채용하고 있습니다. 기존 거리측정기의 강자들인 니콘이나 부쉬넬에서는 채택하고 있지 않은 기능이지만 어느덧 후발주자들이 기능성을 무기로 시장을 넓혀가는 모양새입니다. 캐디모드는 공략거리를 공이 있는 곳까지 가서 측정하고 클럽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카트에서 페어웨이에 있는 공과의 거리를 측정하고 다시 보이는 핀과의 거리를 측정하면 공이 있는 곳까지 가지 않아도 공략거리를 알 수 있는 아주 편리한 기능입니다. 조만간 선두업체들도 이러한 캐디모드 기능을 채용할 것 같습니다. 현재 기준 캐디모드가 가능한 거리측정기는 크게 3종류입니다. 캐디톡튜브, R2G 메이트 프로, 그리고 제가 구입한 파인캐디 UPL5 미니입니다.

세 가지 거리측정기 모두 C단자로 충전하는 방식이라 배터리 교체 같은 번거로움은 없습니다. 배터리 사용 횟수도 대부분 몇천 번을 사용할 수 있다고 스펙에 나와 있으니 한번 충전해 놓으면 라운드 횟수에 따라 차이가 있겠으나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몇천 번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라운드 횟수가 아닌 작동 횟수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18홀 기준 평균 100여 차례 거리측정기를 사용한다고 하면 파인캐디기준 7,000번 사용가능하다고 했으니 한번 충전으로 라운드를 대략 70번 정도를 다녀올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그럼 일 년에 한 번만 충전하면 된다는 것인데 기존 배터리방식보다는 정말 편리한 기능입니다. 물론 정확한 배터리지속능력은 아직 알 수 없지만 일반적인 C단자로 충전할 수 있으니 있으면 편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사용 중 유의할 사항은 겨울철 영하의 라운드에서는 효율이 극히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부쉬넬 프로 X3의 경우도 클럽하우스에서는 배터리 용량이 가득이었지만 영하의 기온에서 플레이를 하다 보면 한두 칸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시력조절다이얼도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음각으로 만들었다.
배터리 완충시 붉은색에서 초록색으로 표시등이 바뀐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기존에 나름 거리측정기의 최고제품이라고 하는 부쉬넬 프로 X3가 있음에도 거리측정기를 추가로 구매한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 부쉬넬이 무거워서 입니다. 이 부분은 내구성과 비례하는 것이라 뭐라 하기엔 그렇지만 실제 라운드에서 허리에 차고 다니면 가죽벨트가 늘어나고 바지가 흘러내리는 느낌입니다. 정말 무겁습니다. 거의 무기 수준입니다. 물론 완전방수가 되기 때문에 여름철 장대비 속에서 사용해도 전혀 문제가 없었지만 사용하는데 무게감은 피곤하고 너무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캐디모드라는 기능으로 필드에서 써봐야 정확성이나 편리함을 말씀드릴 수 있겠지만 이 기능은 카트에 앉아서 내리기 전에 공위치를 찍고 핀을 찍으면 공략거리를 알 수 있는 매우 편리한 기능입니다. 그럼 클럽을 몇 개씩 가지고 가실 필요가 없고 캐디분들께도 의지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보다 더 내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을 지원하는 거리측정기 중 R2G 메이트 프로만 동반자 4명의 거리를 찍을 수 있고 나머지는 한 번에 한 명만 찍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R2G의 경우 어떤 것을 얘기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파인캐디도 캐디모드로 들어가려면 파워를 누른 다음 M 버튼을 짧게 2번 연속으로 누르면 표시창에 S옆에 F라는 영문이 나오고 캐디모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표시창에 SF글자가 없어질 때까지 연속으로 측정할 수 있는데 R2G 방식은 4명을 어떻게 측정한다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즉, 파인캐디도 표시창에 SF글씨가 있으면 연속으로 캐디모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파인캐디의 경우 이 버튼들도 상당히 조작감이 좋고 단순 인쇄가 아닌 음각으로 만들어 오랜 시간 사용해도 버튼에 글씨가 지워지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디테일한 부분에도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파인캐디의 캐디모드는 아직 필드는 나가보질 않았지만 일반 상황에서 캐디모드를 작동시켜 보니 잘 작동이 되었습니다. 신기한 기능입니다. 이제 저도 카트에서 내려서 캐디모드를 작동시키고 제 볼을 찍은 다음 핀을 찍으면 볼까지 가지 않고 내 거리를 알고 그것에 맞는 클럽을 들고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상당히 플레이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예전에는 내 공이 있는 곳까지 일단 가서 어떤 클럽을 선택하고 어떻게 공략할지를 생각하거나 캐디분들이 차례로 불러주는 대략적인 거리를 기준으로 클럽을 가지고 갔는데 이젠 거리를 알고 가니 캐디분께 무슨 클럽 달라고 할 필요도 없고 가는 도중에 어떻게 공략을 할지 더 여유가 생기게 되고 내 플레이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캐디분들이 잘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거리를 잘못 불러서 짧거나 긴 클럽을 주는 바람에 플레이 시간상 바꿔달라 하기도 뭐해서 그냥 쳤다가 짧거나 길어서 그린에 못 올리고 그것 때문에 멘털이 깨져서 망친 라운드가 몇 번 있었는데 이젠 그럴 이유도 없게 된 것입니다.  캐디분들 입장에서도 동반자 한두 명이 캐디모드가 지원되는 거리측정기를 가지고 있으면 그만큼 캐디업무강도가 낮아질 것이라 좋아할 것 같습니다. 특히나 노캐디 골프장에서는 캐디모드가 필수적인 기능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이 기능은 블라인드 홀 즉, 좌우 도그랙이 심한 홀에서 공과 그린이 보이는 위치에서 측정해도 거리를 알수 있기 때문에 그린이 안 보여도 얼마를 칠지 알고 클럽을 선택 후 갈 수 있어 매우 편리한 기능입니다. 실제 필드에 나가시면 그런 홀들이 많습니다. 카트에서는 공과 핀이 보였는데 페어웨이에 있는 공으로 가서 치려면 핀이 안 보이는 경우가 흔합니다.

캐디모드가 지원되는 거리측정기 중 파인캐디 UPL5 미니를 선택한 이유는 상대적으로 가성비가 훌륭해서입니다. 세 기종중 가격이 가장  저렴합니다. 나머지 두 가지는 서로 담합을 했는지 공식가격이 369,000원이라는 동일한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카드할인을 받아도 34만 원 정도는 줘야 구입할 수 있는데 파인캐디 모델은 공식가격이 249,000원이고 할인쿠폰등을 잘 활용하면 추후 조건이 바뀔수도 있지만 20만 원 이하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여기에 네이버 적립금 할인까지 했더니 29,000원 하는 추가 케이스 포함 197,000원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캐디모드를 지원하는 측정기 중 가성비 최고입니다.

본체에 검정 케이스가 기본으로 있는데 29,000원의 화이트 케이스도 추가로 주니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 이 케이스가 좋은 것은 부쉬넬 측정기와 같은 방식인데 상당히 견고하고 사용하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옆으로 수납하는 경우 꺼내기 불편한데 이 제품은 자석이 달려 있어 케이스를 열어 놓은 상태에서 꺼내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부쉬넬은 별도의 고리를 걸었다가 빼는 방식인데 이 제품은 자석으로 해 놓은 것을 보면 부쉬넬을 상당히 세밀하게 벤치마킹 한 것 같습니다.


다만 방수기능은 떨어집니다. 생활방수만 가능해 여름 장대비 속에서 사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여름 장대비 속에서는 완전방수가 되는 부쉬넬이 최고입니다. 이 부분은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비예보가 없다가 소나기를 맞은 적이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무게가 140g이라고 하는데 정말 가볍고 작습니다. 최고의 장점입니다. 그리고 버튼의 감촉도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만듦새가 좋습니다.

부쉬넬과 사이즈를 비교하면 아래의 사진과 같습니다. 확실히 작고 가볍습니다.

필드에서 부쉬넬을 들고 다니면서 가장 불만스러웠던 부분은 수차례 말씀드렸지만 과도한 무게입니다. 남성골퍼의 경우 허리에 치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로 무거워서 부담스러울 정도입니다.


캐디모드를 사용하려면 전원버튼을 누른뒤 M버튼을 연속으로 짧게 두 번 누르고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이 부분은 캐디톡큐브보다 편리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모델이 캐디톡큐브인데 이 제품은 캐디모드 사용 시 제품 하단의 버튼을 누르고 사용하는 방식이라 번거롭게 되어 있습니다. 필드에서 캐디모드를 사용할 때 매번 측정기를 뒤집어 캐디모드 버튼을 누른 후 사용하는 것은 아무래도 불편할 것 같습니다. R2G 메이트프로도 캐디모드사용 시에는 상단의  별도 버튼을 누르게 되어 있습니다. 측정버튼의 편의성만 본다면 별도의 캐디모드버튼을 측정기 상단부에 만들어 넣은 R2G 메이트프로가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아직 써 보질 않아서 정말 편리한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파인캐디 UPL5 미니와  부쉬넬 프로 X3 비교)
파인캐디 화면 속의 폰트는 검은색의 단일 색상이라 아쉅지만 큼직하고 시인성이 뛰어납니다. 오히려 부쉬넬 프로 X3 폰트보다 커서 가독성이 더 좋습니다. 다만, 야간에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거리의 정확성은 동일한데  슬로프기능으로 측정한 내리막일 경우 파인캐디가 거리가 덜 나오는데 어느 것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부쉬넬은 특정 각도 이하의 심한 내리막은 측정을 잘 못합니다만 파인캐디는 부쉬넬이 측정하지 못하는 각도도 측정해 냅니다. 속도는 거의 같아 두 측정기 모두 빠르게 측정을 합니다.

그리고 부쉬넬은 실거리가 위에 표시되고 보정거리가 밑에 작은 글씨로 표시되는 반면 파인캐디는 보정거리가 위에 큰 글씨로 표시되고 실거리는 아래쪽에 표시됩니다. 특히나 보정거리는 더 크게 표시되어 보다 더 직관적입니다. 이점도 부쉬넬보다 편리합니다.  부쉬넬을 쓸 땐 실거리와 보정거리를 헷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파인캐디는 전혀 그럴 일이 없습니다.

부쉬넬 프로 X3는 온도, 기압 등을 종합해서 측정을 하는기능이 있는데 파인캐디에는 그 기능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실거리는 두 모델이 거의 같은데 보정거리에서는 동일한 타깃을 측정해도 꽤 차이가 납니다. 사실 약간의 오차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측정한 거리만큼 칠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깐 말입니다.

뷰파인더의 시인성은 둘 다 우수합니다. 사실 부쉬넬 프로 X3는 망원이 7배이고 파인캐디는 망원이 6배라 차이가 클 줄 알았는데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파인캐디의 뷰파인더도 정말 선명하게 잘 보입니다.

최대 측정거리는 파인캐디가 대략 800m인데 반해 부쉬넬은 1000m 이상도 측정합니다. 이부분은 부쉬넬의 압승입니다. 부쉬넬의 경우 최대거리는 제가 측정했을 때 1,054m까지 측정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골프장에서는 600m 이상 측정할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필드에서 사용하는 것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핀을 찾았을 때 졸트기능은 둘 다 진동으로 알려주지만 파인케디에는 화면 주변이 붉은색으로 변해서 알려주는 기능은 없습니다. 이와는 달리 부쉬넬 프로 X3는 핀을 찾으면 표시창 주변부가 붉은색으로 보이면서 진동이 울립니다. 참고로 파인캐디는 일반적인 거리측정은 파워버튼을 누른 후 짧게 한번 누르면 진동이 1번 울리면서 거리를 측정하고 핀을 찾을 때(핀시커기능)는 파워버튼을 누른 후 파워버튼을 길게 누르고 있으면서 핀을 측정하면 진동 2번 울리고 표시창에 깃발 아이콘이 점멸되면서 핀을 찾았다고 알려줍니다.

즉, 파인캐디는 일반적인 거리를 측정할 때는 전원버튼을 살짝 한번 누르면 벙커라든지 해저드가 측정가능하고 핀시커 기능을 사용할 때는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게 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이 편리한 지 불편한 지는 라운드를 다녀와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장점은 1. 캐디모드가 지원되는 거리측정기 중 가장 싸다. 2. 무게가 140g으로 작고 가볍다. 3. 배터리가 C단자 충전방식이다. 4. 케이스가 부쉬넬 스타일로 견고하고 사용하기 편하다. 5. 1년 내에 파손 시 고객 부주의 여부를 따지지 않고 무상교체해 준다.(여름철 장대비에서 사용해 봐야겠습니다. ^^) 6. 파인캐디라는 회사가 나름 인지도가 있다.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1. 폰트색상이 검은색밖에 없다. 이 부분은 야간에 잘 보이지 않을 텐데 나중에 사용 후 추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2. 캐디모드 측정이 한 번에 한 명만 된다. 그런데 이 부분은 표시창에 SF표시가 있을 때까지 연속측정이 가능하니 큰 단점은 아닙니다. 3. 방수 수준이 생활방수만 가능하다.(어디에도 방수등급이 표시되어 있지 않은 것을 봐서 아주 기본적인 방수기능만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 정도입니다.

아직 필드에서 사용해 보질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만 현재까지는 만족도가 좋습니다.  굳이 3배가 넘는 가격을 주고 무거운 부쉬넬 프로 X3를 구입할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여름 장대비 속에서 플레이할 경우를 제외하고 말입니다. 제가 그동안 왜 니콘이나 부쉬넬만 고집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폰트색상의 다양성 부족, 방수기능 부족등 몇 가지 약점은 있지만 20만 원대 파인캐디 UPL5 미니 정말 잘 만든 것 같습니다. 케이스를 무료로 받을 경우 17만 원대로 떨어지는데 이만한 가격에 이만한 제품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성골퍼를 포함 모든 분들께 강추드립니다.  

필드 실사용기)
필드에서 파인캐디 UPL5 미니 실사용을 해봤습니다.
겨울골프에 사용을 했는데 신박합니다. 캐디모드 측정을 아주 잘 했습니다. 캐디모드 측정 후 실거리를 재보면 오차가 거의 1-2m이내인것 같습니다. 캐디모드 매우 정확합니다.

아주 측정이 잘 됩니다. 캐디분이 마침 캐디모드가 지원되는 R2G 모델을 가지고 계셨는데  측정이 잘 안된다고 하더군요. 물론 흔들리는 부분등에 따라 측정이 안될 수도 있지만 캐디모드로 정확하게 남은 거리를 측정하는 것이 너무 신기했습니다.
 
캐디모드 측정할 때 팁)
캐디모드로 거리를 측정할때 공을 찍고 그린의 깃발을 찍으면 거리가 잘 찍히지 않습니다. 차라리 캐디모드로 들어가( 파워를 누른후 M버튼을 두번누르면 표시창에 SF라고 나타남) 먼저 그린 위의 깃발주변을 파워 버튼을 누른후 좌우로 움직이면서 핀시커 기능으로 깃발까지 거리를 측정한 다음 페어웨이에 놓여 있는 공을 찍는 것이 휠씬 정확합니다. 그 반대로 공을 찍고 핀을 찍으면 핀을 잘 찾지 못해 거리가 잘 측정되지 않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표시창에 SF라는 표시가 있으면 몇명이고 계속 측정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캐디분이 거리가 얼마라고 얘기하면 그 얘기를 듣고 그 거리에 맞는 클럽을 가지고 페어웨이로 나갔는데 이젠 제가 스스로 측정하고 클럽을 가지고 가기 때문에 보다 더 샷에만 집중할 시간이 생겼습니다.

캐디모드 지원 측정기중 파인캐디를 강추드립니다. 물론 다른 기기를 사용해 보지 않었기 때문에 정확한 비교를 할 수는 없겠지만 파인캐드 UPL5 미니 정말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가볍고 캐디모드를 포함한 어떠한 상황에서도 측정이 잘 됩니다.  아, 그리고 아주 강점이 측정기를 잡으면 자동적으로 손가락이 검지는 전원버튼에 올려지고 중지는 M버튼 위에 올려져서 익숙해지면 캐디모드 사용이 너무 편합니다.
 
※ 파인캐디 UPL7 잠시 사용기
UPL5 미니 후속으로 출시한 UPL7 모델을 잠시 씨보고 느낌을 적습니다. UPL7의 파지감이 UPL5 미니보다 못합니다. 크지는 작고 더 가볍지만 저는 UPL5 미니가 더 잡기 편하고 사용하시도 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UPL5 미니를 추천드립니다. 

우천사용기)
2024/4/20일 힘들게 아시아나cc 를 부킹하고 갔는데 비에보가 이슬비가 온다고 하더니 여름 장대비 수준으로 온 상황에서 의도치 않게 방수기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제품의 방수등급이 생활방수라 어떨까 했는데 문제가 없이 잘 작동되었습니다. 우천시 사용도 문제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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