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맛집)공주 토속식당 우렁된장찌개

2014. 7. 16. 12:52맛집이야기

728x90
반응형

요즘 업무적으로 공주로 출장을 자주 다녀오게 되는데 인터넷의 검색등을 통해 방문한 음식점입니다.


(입구간판)


길가에 위치해 있으며 기사식당같은 분위기 입니다. 그런데 역사는 정말 오래되었습니다. 입구간판에 써 있듯이 1981년에 개업하여 올해로 30년이 넘은 집입니다.


(입구정면)


역사를 보여주듯 내부의 분위기도 연륜이 묻어 나는 집입니다. 다년간 공주지역의 맛집으로 선정이 되었었나 봅니다. 입구한쪽에 동판이 붙어 있습니다.


(메뉴판)


메뉴는 단촐합니다. 하지만 그마저도 메뉴판에 있는 쭈목볶음(쭈꾸미+목살)은 되지 않고 우렁무침은 확인을 못했습니다. 저희도 다른 분들처럼 우렁된장찌개 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우렁된장찌개)


밥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보리를 섞은 잡곡밥으로 나와서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각종 나물무침이 간도 적절하고 맛깔나게 무쳐서 나옵니다. 내공이 느껴지는 맛입니다. 서울에서 우렁된장을 먹어 보면 우렁이 헤엄친(?)듯한 우렁된장이 대부분인데 비해 이곳의 우렁된장에는 우렁이들이 실하게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진에서 표현이 잘 되지 않았지만 우렁된장찌개의 맛이 훌룡합니다. 빛깔로 봐서는 짜지 않을 까? 우려했는데 전혀 짜지 않고 구수했으며 특이하게 대파를 육개장에 넣듯이 크게 썰어 넣었는데 이 맛도 꽤 괜찮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장만 별도로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고추장은 고추장아찌와 함께  나오는데 맛이 괜찮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가격도 적당하고 담백한 왠지 웰빙이 된 느낌의 점심이였습니다.


식당이 공주에 위치해 있는데 혹시 공주에 가실 일이 있으시면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둣 합니다. 다만,  아이들과 함께 가서 먹기엔 적절치 않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메뉴는 따로 없습니다.


그리고 별도의 주차장은 없고 가게앞에 주차하면 되는데 공간이 협소하고 단속의 위험이 있는 등 그리 좋지 못합니다. 물론 주인은 가게앞에 주차해도 무방하다고 했지만 바로 앞쪽에 견인지역이라는 안내표지판이 떡하니 있습니다. ㅠㅠ 새가슴을 지닌 소시민들에게는 부족한 주차환경입니다.


총평)        


가격           

우렁찌개맛  

서비스        

주차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