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14. 20:27ㆍ골프이야기
충주에 위치한 금강 센테리움CC 라운드 후기입니다. 금강센테리움은 서울에서 꽤 거리가 있지만 부킹이 힘들거나 그린피가 가끔 싸게 나올때 종종 찾는 골프장입니다. 퍼블릭 골프장이지만 코스도 스코트랜드-잉글랜드-웨일즈 총 27홀로 구성되어 있고 페어웨이가 양잔디로 되어 있는 골프장입니다. 페어웨이 관리도 23년 6월 기준 잘 되어 있고 코스가 아기자기 해서 공략하는 재미도 선사하는 골프장입니다. 다만, 서울에서 거리가 좀 멀다는 점이 마이너스입니다. 이날은 그린스피드도 2.8이나 되는 등 페어웨이와 그린의 상태가 모두 훌륭합니다. 추천드립니다.
양잔디는 골프 초보분들은 공을 띄우기가 중지보다 상대적으로 어려워 힘듭니다. 금강센테리움은 양잔디 페어웨이 외에도 턱이 높고 깊은 벙커로 유명한 곳입니다. 어떤 홀은 벙커샷하는 동반자가 그린에서 보이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이곳 벙커는 무조건 피해야 합니다.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또한 페어웨이가 좁습니다. 그리고 좌우로 굽어 있습니다. 여러가지로 플레이하기 까다로운 골프장입니다. 난이도 때문인지 매홀 좌우측중 한 곳은 해저드입니다. 하지만 해저드티 위치가 그리 나쁘지 않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즉, 과감하게 해저드 쪽으로 티샷을 하고 아웃되면 해저드티에서 대략 150m 전후 공략을 하는 것입니다. 그럼 아이언 샷이 어느 정도 되시면 3온 하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이곳 클럽하우스 조식은 은근 맛있습니다. 가격이 싸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다른 골프장에 비해 아주 비싸지도 않습미다. 근처에 그저 그런 해쟝국을 드시는 것보다 클럅하우스에서 식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맑은 소고기 국밥이나 민물새우 시금치국 아주 맛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간도 적당하고 강추드립니다.
서울에서 조금 멀다는 것만 빼면 코스의 난이도, 관리 잘된 페어웨이와 그린 등 추천드리는 골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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