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페온 타이어 공기압(TPMS) 재학습 방법(리셋방법)

2018. 3. 2. 10:57Car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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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의 알페온 차량에는 타이어 공기압 경고 기능이 있어서 타이어의 공기가 일정수준 이하가 되면 계기판에 경고등이 점등된다. 타이어공기압 경고등은 타이어 공기압의 적정수준 여부를 체크해 주는 장치인데 계기판에 표시되는 방식은 타이어 공기압에 문제가 있으면 어느 타이어 인지는 모르지만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뜨는 방식과 어느 타이어에 문제가 있는지 까지 알려주는 방식이 있다.

 

알페온은 아쉽게도 전자에 해당되는 방식이다. 즉, 어느 타이어의 문제인지는 모르지만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계기판에 뜨는 방식이다. 그럼에도 계기판을 보면 개별 타이어 공기압을 볼수 있게되어 있다.

 

 

차량을 타다 보면 대략 1만km 내외에서 편마모 방지를 위해 타이어 위치를 교체하게 되는데 이 때 센서의 위치가 바뀌게 되고 이것을 수동으로 세팅해 주어야 한다. 자동으로 인식하면 좋은데 그렇게 되지 않는다. 위치를 세팅해 주는 방식은 각 위치별 타이어의 바람을 뺐다가 넣어주기를 반복하면서 인식시키는 방식과 별도의 기기를 이용해서 하는 방식이 있는데 제가 구입한 것은 별도의 기기방식이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을 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배송비도 없고 정말 직구 온라인도 중국이 잡아먹나 할 정도이다. 배송비 포함 8.7불 원화로 1만원이 채 안된다.  이것이 없으면 바퀴 위치교환시 공기압센서의 리셋비용을 정비업체에서 무료도 있겠지만 1~2만원을 받는다고 하니 한번만 리셋하면 본전은 건지는 셈이다. 물론 이 기기는 GM 차량만 가능하다. 알리익스프레스에 가보면 이 기기로 리셋가능한 차종이 열거되어 있다.  알리좌표

 

이렇게 생겼다. 받고 보니 생각보다 컸고 자세히 안 보고 주문했는데 배터리가 요즘은 거의 쓰이지 않는 9V이다. 배터리값만 소매가로 4,000원이 넘는다. ㅠㅠ

<출처: 알리익스프레스 홈페이지>

 

<출처: 알리익스프레스 홈페이지>

 

본격적인 사용법이다. 차량 시동을 걸고 계기판모드를 타이어 공기압에 놓고 알페온 좌측 다기능 스위치에 MODE 부분을 길게 누르면 재학습 모드로 들어가면서 크락션 소리가 난다.

<출처: GM 홈페이지>

 

다음 세팅순서가 중요한데 순서는 운전석 앞바퀴-조수석 앞바퀴-조수석 뒷바퀴-운전석 뒷바퀴 순으로 진행한다. 처음에 그냥 바퀴쪽을 향해서 진행하니 아무 변화가 없어서 기기가 고장났나? 했지만 유튜브등에서 다시 정보를 보고 기기의 안테나 부분을 각각 타이어의 공기 주입구의 사이드월쪽에 대고 진행하니 세팅이 될 때마다 크락션이 빵~ 하고 울린다. 이렇게 4바퀴를 다하면 재학습이 완료된 것이다. 뭐 사실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하겠지만 심리적으로 계기판에 보이는 타이어의 공기압이 위치별 일치한다는 만족감을 위한 만원의 투자라고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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