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7뉴아트 브레이크 교체기(QM5 2P 켈리퍼 + 베라크루즈 디스크로터)

2012. 3. 22. 00:07Car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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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7 뉴아트에서 가장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은 바로 브레이크 성능이다.

특히나 앞바퀴쪽 디스크로터의 열변형등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진 고속주행중 급브레이크시 핸들떨림 현상은 꽤나 스트레스를 받게 한다. 그리고 문제는 고속주행(대략120km이상)을 하다가 급브레이크를 밟지 않으면 나타나지 않는 현상이기 때문에 모르는 소유자분도 많다. 혹시나 하시는 sm7소유자분들이 계시면 안전이 확보된 한적한 고속도로에서 한번쯤 고속주행(120km이상)으로 달리다가 급브레이크(100km이하로)를 밟으시면 어떤 것인지 바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원인은 갑작스런 온도변화(주행후 앞바퀴 물세차 등)등으로 변형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뭐 종이로 만든 것도 아니고 앞바퀴에 물좀 뿌렸다고 변형이 발생한다는 말은 이해가 되지 않고 소재의 문제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르노삼성에서 SM7뉴아트의 경우 디스크로터의 개선품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본인이 sm7뉴아트 거의 마지막 생산분(11년 6월식)에 해당되는 차량을 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보면 개선이 완벽하게 이뤄지지 않았다고 판단된다.

본인의 차량도 6,000km쯤 주행하고 우연한 기회에 야간 고속주행중 급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핸들의 떨림이 심하게 느껴져 동호회등에서 알아보니 디스크로터의 변형으로 인한 현상이고 1)디스크로터 연마, 2)디스크로터 교체등을 현상이 발생할 때마다 해야 하는데 이마저도 보증기간이 끝나면 자비로 교체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10,000km 주행후 퍼펙트케어(3년 6만km이내 엔진오일등 소모품 무료교환서비스)라는 정비프로그램 혜택을 받기 위해 정비사업소에 들어가서 증상을 얘기하니 시험주행후 군말없이 디스크로터를 교체해 주었다.(새것으로 교체한 줄 알고 좋아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연마된 중고부품이였음)

교체후 증상이 휠씬 나아지기는 했지만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아 급브레이크시 항상 부족한 느낌을 받으면서 브레이크 시스템의 교체를 고민하다가 금전적인 문제등을 고려하여 보증수리등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단골 경정비 업체에서 동호회에서 알려준 방식으로 교체를 하게 되었다.

동호회에서 알아본 바에 의하면 sm7뉴아트는 QM5의 캘리퍼와 베라크루즈의 디스크로터를 조합하면 별도의 개조없이 교체할 수 있다고 하여 진행을 하게 되었는데 정말 별도의 개조 작업없이 무사히 장착이 되었다.

기존의 캘리퍼와 QM5의 캘리퍼는 한눈에도 달라보였는데 기존 sm7뉴아트의 캘리퍼는 1피스톤이고 QM5의 캘리퍼는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2P(2피스톤)으로 되어 있어 왠지 제동력이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고 QM5가 꽤 괜찮게 만든 차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비용은 순수부품값만 30여만원이 들었고 공임을 포함하여 40여만원이 지출되었는데 적지 않은 금전적인 출혈이였지만 고속주행시 브레이크 밟을 때 나타나는 핸들떨림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픈 마음에 기꺼이 작업을 하였다.

장착후 느낌은 처음에는 약간 밀리는 느낌(브레이크 패드교환후 느낌과 비슷함)이 들었으나 며칠이 지난후 확실이 제동이 잘 되는 것이 아주 맘에 들었다.

그리고 아직은 고속주행시 느낌을 완전히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120km전후에서는 브레이크시 핸들떨림 현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아직은 안심하기는 이른 것 같고 주행을  더 해보고 확실하게 좋아졌는지를 평가해 봐야겠다.

수정)2012/5/20일 현재 13,000km를 주행하였는데 아주 만족스럽다. 아직까지 고속주행중 핸들떨림 현상도 없고 제동도 확실히 잘 서준다. 장착후 10,000km를 달리고 다시 한번 사용소감을 올리겠다.

(기존 SM7 뉴아트 디스크로터)


(베라크루즈 디스크로터로 교체후)

 

(기존 SM7뉴아트 캘리퍼, 1P인것이 보임)

(QM5 캘리퍼+베라크루즈디스크로터로 교체후, 2P인 것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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