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출장기)일본 동경 츠키지 스시체인점 '스시잔마이'

2015. 4. 9. 21:43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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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가면 역시 스시와 생맥주를 먹어야 제맛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음식점도 우리와 같이 싸고 맛난 집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집도 있습니다. 이곳은 일본 현지 지인과 함께 간 스시집입니다.아무래도 현지인이 데리고 간 집인만큼 일본인이 볼때도 그리 나쁜 집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국내 블로거들에게도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은 집이기도 합니다.

 

일본인 지인은 제가 일본으로 출장을 간다고 했더니 한 4~5년전에 우리나라에 왔을때 가락수산시장에 데려가서 꽃게를 먹인 것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대단한 친구입니다. 덕분에 일본의 유명한 수산시장인 '츠키지'인근의 스시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스시집은 츠키지 시장인근의 '스시잔마이'입니다. 의미는 '초밥삼매경'이라고 하네요.

이 집은 일종의 마케팅전략의 하나일수도 있겠지만 해마다 참치경매에서 비싼 값에 낙찰을 받아 언론에 관심을 받는 집이기도 합니다. 또한 일본 곳곳에 체인점이 있다고 합니다.

스시잔마이 사진:출처 인터넷

 

저희가 도착했을땐 금요일 저녁 8시쯤 되었는데 아직도 입구에서는 적지 않은 손님들이 입장순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일본지인이 미리 예약을 해 놓아서 바로 들어가 수 있었습니다.(다른 블로그를 보니 예약은 안된다고 하기도 합니다. 암튼 일본지인은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메뉴판을 보면 많은 종류의 스시가 적혀 있는데 가격은 나쁘지 않습니다. 특히나 방문당시 엔저임에도 불구하고 택시비와 교통비는 체감적으로 비싸게 느껴졌지만 음식값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메뉴판

 

친절하게도 한글로 된 메뉴판도 있습니다.  그만큼  한국사람들도 많이 방문한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같이 간 일본지인의 회사동료와 함께 주문한 것입니다. 엄청 주문했습니다. 일본지인에게 미안해질 정도로 시키는 일본인 회사동료가 미워보이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종류의 스시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한국에 오면 제가 많이 사야하니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덜 미안한 마음으로 일본 스시를 마음껏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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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 먹는 생맥주의 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기린의 생맥주였는데 생맥주의 신선함을 나타내는 소위 엔젤링 현상을 보면서 아주 맛나게 먹었습니다. 얼굴을 부득이 가렸지만 좋은 친구들입니다.^^

다음에 한국에 오면 형이 아주 많이 사줄깽..ㅋㅋㅋ

일본 지인들

 

이날도 어김없이 노래방까지 가서 일본에서 첫 불금(?)을 보냈습니다.

일본 긴자인근의 노래방

 

일본의 노래방에서 한국노래를 찾아 부르기는 정말 쉽습니다. 우리 나라보다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일본 노래방 선곡기계

 

일본 동경에서 싱싱한 스시를 값싸고 배부르게 드시려면 츠키지 인근의 '스시잔마이'를 추천드립니다.

끝으로 동경의 야경을 몇장 올려드립니다. 사진은 모두 파나소닉 LX-7으로 촬영했고 손각대(^^)로 찍은 야경사진입니다. LX-7은  정말 배터리 오래가고 잘 찍히고 동영상도 되는 팔방미인 카메라입니다. 여행때는 항상 저의 손에 있습니다. (파나소닉 LX7 바로가기)

 

일본 동경야경 1

 

일본 동경야경2

 

일본 동경야경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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