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6 2.0 TDI 고질병2(하체소음 및 부싱교체)

2021. 10. 29. 13:50Car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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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6 2.0TDI 고질병 두번째입니다. 지난번에 10만km 전후해서 수리를  해야하는 부품이 엔진마운트라 했는데 이번 고장도 대충 10만km 전후에 발생합니다. 증상은 좌회전이나 우회전 회전시 혹은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 찌그덩 혹은 덜거덕 혹은 툭툭 하는 다양한 소음입니다.

 

아우디는 독일3사 차량중 유일하게 전륜구동방식입니다. 겨울철에 약간의 오르막이라도 눈이 살짝 내리면 벤츠나 BMW는 미끄러지면서 올라가질 못하는데 아우디는 4륜인 쿼트로가 아니라 하더라고 국산차와 같이 잘 올라갑니다.^^

전륜이라 운전석 앞쪽에 무게가 많이 실려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주행 10만km 전후에 운전석앞쪽에서 다양한 소음이 발생합니다. 저도 그런 소리가 발생하여 정식센터에 들어갔더니 하체부품중 텐션스트럿이라는 부품이 문제라고 하며 교체시 앞쪽에 2개인데 100만원 전후가 나온다고 해서 너무 비싸다는 생각에 동호회의 협력업체에 가서 점검을 받으니 기존부품을 그대로 두고 부싱(고무류)류만 바꿀수 있고 하체 고무부품일체를 바꾸는 비용이 70만원선이라 하길래 예약을 하고 작업을 했습니다. 

출처: 송파 곰식이카

결과는 완벽하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소음이 잡히고 덜거덕 거리는 현상이 사라졌습니다.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작업이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완벽하지 않다고 하는 것은 결국 하체부품이라는 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충격과 계절의 변화로 부품을 교체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부분 부분 부싱류만 바꾸는 것이 통째로 바꾸는 것만은 못한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비용의 여유가 있다면 통째로 모두 교체하는 것이 정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비용이 ㅠㅠ

 

부싱류만 교체하는 시간도 2시간정도가 걸립니다. 그리고 부싱류를 제거하고 장착하는데 프레스기 같은 특수공구도 필요한 것 같구요. 결론적으로 주행거리 기준 10만km 전후 혹은 5년정도 지난 아우디 A6 차량은 하체 부싱류를 점검 및 교체 해보세요. 차가 조용해 집니다. 예산의 여유가 있다면 부품단위로 교체, 아니면 부싱류 1회 교체후 2회 교체시에는 부품단위교체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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