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어코드 하이브리드를 구입한 지 어느덧 3년이 되어 갑니다. 그런데 내구성 좋다는 혼다가 요즘 여기저기 고장이 나기 시작합니다. 물론 엔진이나 변속기등 중대한 고장은 아니지만 에어컨 콘덴서 고장 + 에바퍼레이터 등이 고장 났고 지난주에는 갑자기 경고등이 뜨면서 시동이 걸리지 않아 확인해 보니 이번에는 배터리가 방전된 것입니다. 3년밖에 안 됐는데 벌써 배터리가? 의아해하면서 생각을 해 보니 제 차량은 2020년 12월에 구입 및 등록을 했지만 실제 차가 미국에서(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미국산입니다.) 생산된 날짜는 2019년 11월경입니다. 그러니 4년이 되어간 것입니다. 배터리 교체시기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배터리는 블랙박스를 상시로 장착했을 경우 수명이 짧아집니다. 블랙박스는 꼭 주행 중 ..

20년 12월식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차량을 만족스럽게 타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번 찜통더위에 에어컨이 안돼서 멘붕이 왔고 일본차 내구성이 좋다고 하는데 이게 무슨일 인가? 하고 자료를 찾아보니 혼다코리아 어코드 차량중에서 일부분 차량이 에어컨 콘덴서라는 부품에 문제가 생겨서 혼다코리아가 자발적 리콜을 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미 리콜을 해 주고 있던 부품이였습니다. 우리 나라도 빨리 해주지 ㅠㅠ 아래의 기사링크를 보면 특정기간에 제작한 어코드 차량에 들어간 에어컨 콘덴서라는 부품에 결함이 발생해서 냉매가 빠지게 되고 결국 에어컨이 작동 되지 않된다는 내용이였습니다. https://consumer.gwd.go.kr/board_safety/58842 강원도소비생활센터-소비자안전 - 에어컨콘덴..

20년 12월식 혼다 어코드 10세대 하이브리드 사고 수리기 입니다. 수입차를 타시는 분께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지난 6월 가족들과 오랫만에 나들이 겸 외식을 나갔다가 운전부주의로 후진중 전신주를 미쳐 보지 못하고 추돌 사고를 냈습니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의 뒤쪽 휀다와 미등 그리고 범퍼등이 손상을 입었습니다. ㅠㅠ 위치는 아래 사진에 있는 장어집 주차장입니다. 이 집은 골프장을 다녀오다가 알게 된 맛집으로 장어구이와 장어탕이 맛난 곳이라 가족들과 몇번 갔었는데 이쪽 주차장에 주차한 것은 처음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주차장 가운데에 전신주가 있어서 어라운드뷰가 없을 경우 조심하지 않으면 후진주차시 추돌 사고 위험이 높은 곳입니다. 주변에 가드라도 세워 놓으면 좋았을 덴..

회사에서 차량을 지원받게 되어서 더뉴 그랜저 19년형 2.5 익스클루시브 모델을 타게 되면서 느낀 시승기입니다. 향후 차량구입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랜저는 국내 중형세단의 대표적인 차량이고 광고문구에 나오는 대로 과거에는 성공한 사람들이 타는 차량이였지만 지금은 아닌 것 같습니다. 성공한 아빠차가 아니고 오빠차라고까지 불리우는 것을 보면 현재 그랜저의 포지션이 더욱 확실해 집니다. 또한 국산차량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 소나타 풀옵션을 타느니 조금만 더 지불하고 그랜저를 타게 되는 게 현실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르블랑이라는 나름 혜자(?) 옵션차량도 나오게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르블랑 옵션은 작정하고 만든 옵션 같습니다. 물론 상위트림인 익스클루시브보다 빠지는 몇가지 옵션(LED 후면 방향지시등..

2014년식 아우디 A6 2.0 TDI를 중고로 지난 2018년에 인수하고 3년간 타고 다닌 시승기와 디젤차량 관리 경험을 올립니다. 약 6만km를 주행한 차량을 중고차로 구입했고 현재는 주행거리가 12만km가 넘은 상태입니다. 자잘한 잔고장(엔진마운트 교체, 하체 부싱교체)은 몇가지 있었지만 큰 고장은 아직 없어서 만족하며 타고 있습니다. 앞으로 해야할 정비는 대략 12만~15만km 사이에 해야 할 타이밍벨트 교환작업이 남아 있습니다. 아우디의 계기판은 정말 시인성 좋고 기능성도 좋습니다. 3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탈때마다 만족스럽습니다. 14년식이라 요즘에 왠만한 차에는 기본옵션으로 달려 있는 반자율주행관련 기능은 없지만 기본적인 기능에 충실하고 계기판은 한눈에 보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외부온도표시..

작년 12월에 출고한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10세대의 뒤늦은 출고기와 약 1년간 주행한 느낌을 공유드립니다. 사실 혼다어코드를 처음부터 구입하고자 했던 것은 아니고 골프장을 가기 시작하면서 기존 알페온의 유류비가 부담되었고 5년 10만km의 보증기간이 끝나고 AS에 대한 걱정(알페온은 사실 5년이 넘을 때까지 큰 탈없이 잘 달려주었습니다.^^)으로 알아보던 차량이 혼다 CR-V였는데 회사 근처 혼다전시장에 가서 막상 시승을 해보니 영 느낌이 좋지 않았습니다.알페온 V6 3,000cc를 타서 그런지 CR-V 1.5 가솔린 터보엔진이 주는 답답한 가속과 주행시 큰 후소음은 구매의사를 접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내부 공간이나 구성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딜러가 그러면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타보라 추천..